어릴 때 집에 큰 불이 난 적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어느 수요일. 학교를 마치고, 버스에 내려 동네 어귀로 걸어 들어가는데 이웃 아저씨께서 “연락 받고 왔어? 빨리 가봐. 너희 집에 불났어!”라고 하셨다. 나는 그냥 웃으면서 “에에..? 네!”라고 대충 대답을 했던 것 같다.’이제 들어오냐, 밥은 먹었냐’ 정도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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